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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 7이닝 9K 1실점 호투' KIA, 키움 꺾고 3연승 질주
작성 : 2023년 05월 19일(금) 21:04

이의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달렸다.

KIA는 1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0-1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IA는 17승 17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반면 키움은 17승 23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1회초 이정후가 볼넷, 이형종이 사구로 출루한 1사 1,2루에서 에디슨 러셀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그러자 KIA가 1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류지혁이 내야안타, 박찬호가 안타로 걸어나간 무사 1,2루에서 김선빈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최형우가 안타를 친 1,3루에서 황대인이 1타점 적시타를 연결했다.

이후 1사 1,3루에서 이우성-김호령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고, 한승택이 사구로 다시 걸어나간 만루에서 류지혁의 유격수 앞 땅볼로 한 점, 박찬호-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8-1 스코어를 완성했다.

KIA는 6회말에도 최형우-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안타로 출루한 2사 2,3루에서 김호령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더했다.

키움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고,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KIA는 선발투수 이의리가 7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3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5타수 3안타 3타점, 최형우가 4타수 3타점, 김호령이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키움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3이닝 12피안타 8실점으로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타선의 빈공도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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