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네시삼십삼분이 2주 연속 신규 영웅을 출시하며 '영웅 for Kakao'에 업데이트 속도를 올린다.
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11일 모바일게임 '영웅 for Kakao'에 두 번째 신규 영웅 '여왕 마르카'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여왕 마르카'는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아마존 부족의 약제사였다. 약초 수집을 위해 정글을 탐사하는 평범한 일상을 계속하던 어느 날, 그녀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깊은 정글 속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큰 상처를 입은 한 마리의 표범을 발견한다. 평소라면 줄행랑을 쳤겠지만, 이날의 그녀는 한 치의 두려움도 없이 표범을 정성껏 치료했다.
그녀가 치료한 표범은 정글의 신수(神獸)로 차원의 균열로 상처를 입고 스스로 자신을 치료해 줄 상대로 그녀를 선택했던 것. 뿐만 아니라 차원의 균열을 일으킨 어두운 존재와의 전투에 함께할 동료로서의 선택도 포함된 것이었다.
이번에 추가된 '여왕 마르카'는 마법형이자 소환 스킬을 보유한 영웅으로 흑표를 불러 전투에 돌입할 수 있다. 리더스킬로 파티원의 스킬 재사용 시간을 최대 12% 감소시킬 수 있고, 태그하면 최대 10초간 치명타 확률을 16% 증가시킨다. 여기에 주변에 마법 공격력 128% 피해와 함께 15초간 방어력을 60% 올려주는 액티브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들은 '여왕 마르카'의 투입으로 소환덱 구성이 가능해진 것에 대해 환호하고 있다. 기존 소환형 영웅인 '무서운 마리'와 함께 소환 영웅이 총 2명이 됐기 때문.
'영웅 for Kakao' 공식 카페에서 이용자들은 "곰과 표범을 동시에 소환하며 싸우는 것이 기대된다" "다음에는 어떤 소환형 영웅이 나올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4:33은 이번 '여왕 마르카' 업데이트와 함께 밸런치 패치를 단행했다.
먼저 모든 소환수에 영웅의 강화 수치 및 룬 능력치가 적용된다. 또 이순신의 기본 공격속도가 상향되고, 출정명령 스킬 사용 시 광역 밀어내기 효과가 추가되는 등 밸런스 상향이 이뤄졌다. 여기에 특정 영웅으로 파티를 구성한 후 플레이를 하면 추가 능력을 얻을 수 있는 팀 효과가 추가됐다. 신규 도감퀘스트도 20개 추가됐다.
4:33 관계자는 "'영웅 for Kakao'는 내년까지 지속적인 업데이트 계획이 잡혀있을 정도로 콘텐츠가 충분히 마련돼 있다. 앞으로도 유저 여러분의 의견이 반영된 업데이트를 계속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웅 for Kakao' 최신 업데이트 소식과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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