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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연장 끝에 유벤투스 3-2 제압…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작성 : 2023년 05월 19일(금) 09:14

세비야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세비야(스페인)가 연장 승부 끝에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올랐다.

세비야는 19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2-2023시즌 UEL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2일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도 1-1로 비긴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전반 5분 에릭 라멜라의 헤딩 결승골로 합계스코어 3-2로 앞선 세비야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세비야는 레버쿠젠(독일)을 누른 AS로마(이탈리아)와 UEL 우승을 겨루게 됐다.

결승전은 6월 1일 오전 4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UEL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세비야는 통산 7번째이자 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지금껏 세비야는 6차례 UEL 결승에 올라 모두 우승한 바 있다.

유벤투스가 후반 20분 두산 블라호비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세비야가 후반 26분 수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연장에서는 라멜라의 천금 같은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AS로마는 레버쿠젠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로마는 합계 스코어에서 1-0으로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로마가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른 건 1990~1991시즌 이후 22년 만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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