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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故서세원 죽음의 의혹 파헤친다…쏠리는 관심 [ST이슈]
작성 : 2023년 05월 18일(목) 16:40

서세원/ 사진=공동취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故서세원의 죽음을 두고 풀리지 않는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캄보디아 체류 중 링거를 맞다 쇼크사로 사망한 그. '실화탐사대'가 이날 죽음의 의혹에 다가간다고 밝히며 이목을 끌고있다.

MBC에 따르면 18일 '실화탐사대'에서 향년 68세 나이에 이국땅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한 故서세원 죽음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에 대해 파헤친다.

앞서 故서세원은 지난달 20일 프놈펜 소재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인근 일본의 종합병원 의료진까지 와서 응급치료를 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캄보디아 외사국 경찰은 당뇨병을 앓아온 서세원이 영양 주사액을 맞는 과정에서 돌연사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고인이 사망한 이후 나흘 뒤 디스패치는 서세원이 사망한 병원의 간호사와 통화 내용을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한 간호사가 '서세원이 정맥주사를 맞다 숨이 멎었다. 프로포폴'이라고 말했고 대화를 이어가려던 순간 병원의 한국인 관리자가 전화를 가로채 "여긴 프로포폴 없다. 링거를 맞다가 돌아가신 것"이라고 정정했다. 또 더불어 디스패치는 병원 내부 유통기한이 지난 수액과 마그네슘 사이 개봉 흔적이 보이는 프로포폴과 염화나트륨, 폐기된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고 전해 파장이 일었다.

거액 유산을 둘러싼 잡음도 일어났다.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텐스트를 통해 데뷔한 서세원은 2000년대 초반까지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부를 축적했고 최근 해외 대규모 사업까지 진행할 정도로 부를 누려왔다는 것. 하지만 이 또한 낭설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24일 유튜버 이진호는 채널을 통해 "서세원의 재산은 거의 없다. 서세원은 사망 직전까지 비즈니스호텔에서 살았다. 하루 숙박비 3~5만원 정도의 호텔에서 머물렀다"고 거액 유산설을 뒤집었다.

이날 '실화탐사대'는 간호사가 밝힌 문제의 '프로포폴 의혹의 실체'를 언급할 예정이다. 주사액을 목격했다는 제보자와 故서세원의 지인 목격이 엇갈린 상황 취재진은 이를 파헤쳐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한 서세원의 재산과 관련해서도 보도할 예정이다. 미스터리의 진실에 다가갈 '실화탐사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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