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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결전의 땅' 아르헨티나 입성 "최고의 컨디션으로 준비"
작성 : 2023년 05월 18일(목) 11:43

김은중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결전의 땅'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김은중호가 필승을 다짐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오는 21일(한국시각)부터 아르헨티나에서 펼쳐지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김은중호는 지난 7일 브라질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진행해 왔다. 18일 아르헨티나에 입성한 대표팀은 노력의 성과를 대회에서 보여준다는 각오다.

F조에 편성된 한국은 오는 23일 오전 3시 프랑스와 첫 경기를 갖고, 26일 오전 6시 온두라스, 29일 오전 6시 감비아와 차례로 맞대결한다. 조별리그를 뚫고 토너먼트 무대를 밟는 것이 1차 목표다.

김은중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브라질에서 시차, 기후 등에 적응하려 했다. 다행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큰 차이가 없어서 선수들도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잘 준비했고, 컨디션도 많이 좋아진 상태기 때문에 경기날 최고의 컨디션으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대표팀 상황을 전했다.

김은중 감독은 브라질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합을 맞추는데 신경을 썼다. 그는 "우리 선수들의 경기 감각, 경기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던 것은 사실이다. 일단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 회복에 중점을 맞춰 연습경기를 두 차례 진행했다"면서 "모든 선수가 다 같이 훈련할 수 있었던 브라질 캠프였기 때문에 수비 조직과 같은 조직적인 준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은중 감독은 또 "멀리서 어린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축구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강성진도 대회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강성진은 "아르헨티나에 넘어 오니 진짜 대회를 하러 온 것 같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단 한 번만 나갈 수 있고, 어릴 때부터 꿈꿔온 대회에 출전하게 돼 각오가 남다른 것 같다. 최대한 열심히 뛰고 즐기려고 잘 준비하고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강성진은 또 "기존에 함께 하던 선수들도 있도 새로 (대표팀에) 온 친구들도 있다. 새로 온 친구들도 감독님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있다. 서로 헌신하며 도와줘서 더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대표팀의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성진은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고, 감독님, 코치님들과 재미있게 잘 훈련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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