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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비스컵 본선서 세르비아·체코·스페인과 차례로 맞대결
작성 : 2023년 05월 18일(목) 10:48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사상 최초 2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에 진출한 한국 테니스 남자 대표팀이 본선 조별리그에서 세르비아, 체코, 스페인과 차례로 맞붙는다.

17일(한국시각) 국제테니스연맹(ITF)은 오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파벨론 푸엔테 데 산 루이스에서 열리는 2023 데이비스컵 본선 조별리그 C조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본선에 진출한 16개국은 4개 조로 나뉘어 이탈리아 볼로냐(A조), 영국 맨체스터(B조), 스페인 발렌시아(C조), 크로아티아(도시 미정, D조)에서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C조에 속한 한국은 9월 12일 세르비아를 시작으로 14일 체코, 17일 스페인과 차례로 대결한다.

데이비스컵 국가별 역대 전적은 스페인 2패, 세르비아 1패이며 체코와는 처음으로 만난다.

조별리그 경기는 2단식 1복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상위 2개국은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3-2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올해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국 중 유일한 아시아 국가다.

2023 데이비스컵 본선 경기 입장권은 데이비스컵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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