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영화 '개미잡이' 출연진이 크랭크인을 앞두고 17일 서울 대학로의 한 식당에 모여 영화 흥행 대박을 기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이날 배우 이채은, 황인혜, 송창의, 손종학, 박윤호, 신준영 감독, 정경호가 참석했다.
이 자리는 최근 어려운 한국 영화 시장 속에서 제작진이 배우들과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개미잡이'는 이익수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시나리오화 한 영화로 과거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자들을 납치해 그들에게 사죄를 받으려 하는 복수, 스릴러 작품이다.
송창의(주인공)는 중국집을 운영하며 온전하지 못한 누나를 보살피는 우영 역할을 맡았다. 과거 복지원의 아픔을 잊지 못하고 복수를 계획하는 인물이다. '개미잡이'는 신준영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연출 작품이다. 연극으로 인연이 있는 두 사람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송창의 배우를 비롯해 손종학, 이채은, 임기홍, 정경호, 박윤호, 이혜은, 황인혜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개미잡이'는 오는 21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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