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송지효가 임금 체불로 생활고를 겪었던 소속사 지원들을 직접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매체 디스패치는 소속사 우쥬록스의 소속 연예인 정산금 갈등과 관련해 직원들이 임금 체불에 시달리자 배우 송지효가 일부 진행비를 사비로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따르면 송지효는 지난해 우쥬록스와 전속계약 이후 현재까지 약 9억원의 정산금이 미지급된 상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소속사 직원들 역시 임금체불로 인해 사비로 진행비를 쓰거나, 카드 연체로 인한 신용 불량자가 되는 등 생활고를 겪었다.
이에 송지효는 직접 자신의 개인 카드를 직원들에게 건넸다. 진행비를 비롯해 직원들의 병원 진료비 등을 사비로 지출했다는 것.
현재 송지효는 정산금과 관련해 5차례 내용증명을 보낸 상태다. 이에 전 소속사 우쥬록스와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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