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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제작진 해명에…허정민 "미친 X처럼 난리부르스 친 게 돼"
작성 : 2023년 05월 16일(화) 12:22

허정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허정민이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 해명 이후 입장을 내고 사과를 전했다.

16일 허정민은 개인 SNS에 "자 그러니까 정리를 하자면 처음에는 캐스팅이 되었었는데, 작가님의 개입은 없었고 그냥 제작진의 판단으로 캐스팅을 무산시킨거고. 저는 뒤늦게 통보를 받고 미친×처럼 글 올리고 난리부르스를 친 거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제작진 배우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제가 많이 모질랐었습니다.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제작진의 깊은 유감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안녕하시길"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허정민은 '효심이네 각자도생' 작가에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작진 측은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제작진 논의 결과 극 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출연 불발 관련해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해명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작으로 9월 방영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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