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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측 "작가 캐스팅 관여 NO, 허정민 주장 유감" [공식]
작성 : 2023년 05월 16일(화) 10:29

허정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허정민이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저격한 가운데, 제작진이 캐스팅 관련 입장을 전했다.

16일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은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 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앞서 허정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효심이네 각자도생' 캐스팅 불발에 불만을 표한 바 있다. 그는 "두 달 동안 준비했다.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이 싫다고 까버리네?"라며 "내가 못생겨서 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 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 나의 준비 기간 2개월과 앞으로 나날은 어찌 됩니까"라고 작가를 저격하기도 했다.

▲ 이하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 입장.

KBS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 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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