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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미 "아들 심정지 왔다가 기적처럼 돌아와, 많이 기도해달라" [전문]
작성 : 2023년 05월 16일(화) 10:13

박보미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박보미가 아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호소했다.

박보미는 16일 자신의 SNS에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천사 아들이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 정말 기적 같은 아이다.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같은 아들을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달라"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보미는 "우리 가족 모두 씩씩하게 아주 잘 견디고 있으니까. 무엇보다 아들이 너무 잘 버텨주고 있으니까. 정말 진심으로 기도해달라. 우리에게 기적이 일어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보미를 응원하며 아들의 쾌유를 바라고 있다.

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으로 2017년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 2020년 전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하 박보미 SNS 글 전문.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있어요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어요
기도의 힘이 필요해요
많이 기도해주세요
정말 기적같은 아이에요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주세요
저희 가족 모두 씩씩하게 아주 잘
견디고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시몬이가 너무 잘 버텨주고있으니까!
정말 진심으로 기도해주세요!
우리 시몬이에게 기적이 일어날거라 믿어요!
지금 제 안부를 묻는 연락들에
답장은 제가 당분간은
못해드릴 것 같아요!
답 못해드려 죄송해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사랑한다는 말
아주 아주 많이 하는 하루되세요!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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