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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 동헌 "입대 결정, 나 없더라도 멤버들 믿는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3년 05월 16일(화) 09:00

베리베리 동헌 /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베리베리 동헌이 입대에 대해 언급했다.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모처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Liminality - EP.DREAM'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잦은 컨디션 난조와 심리적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한 민찬 외 6명의 멤버들이 참여한다. 동헌은 민찬에 대해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며 "많이 호전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멤버들은 "(민찬) 부재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한다. 항상 자기 자리에서 굳건히 자기 일을 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있으니까 그런 날들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자기 할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계현은 "민찬이 형 걱정도 있고 팬분들께 완전체를 보여드리지 못한 미안함도 있다. 저희를 알아가실 대중분들이나 팬이 되실 분들에게는 저희 완전체를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테니까 못 보여줘서 아쉬움도 있다. 완전체를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민찬의 이번 앨범 피드백도 언급했다. 호영은 "아무래도 영상에 관심이 많은 친구다 보니까 이런 건 이런 게 좋았고 이런 신이 좋았고 이런 피드백을 자주 해준다. 단톡방에서 소통을 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팀 내 맏형인 동헌은 최근 소속사를 통해 올해 입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동헌은 "아직 입영 일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 장담드릴 순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혹시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모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은 "저는 사실 동헌이 형의 비중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해서 형이 가고 나서 팀이 어떻게 될지 그 후의 차이점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동)헌이 형이 잡아준 규칙들이 있고, 저희 음악을 하고 있으면 곧 올 거기 때문에 잠시 저희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헌 역시 "저의 입대 여부와 상관없이 멤버들 모두 앨범을 준비하거나 활동에 임하는 마음에 있어서는 항상 같을 거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동헌은 팀의 리더를 맡고 있다. 동헌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가 없어도 각자 자기 할일을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멤버들이 각자 도와서 으›X으›X 해주지 않을까 한다. 지금도 말만 제가 할 뿐"이라고 했고, 연호는 "입대 얘기가 나오고 나서 동헌이 형이 점차점차 한 명씩 역할을 분담해주고 있다. 인수인계를 했다. 저같은 경우는 작곡을 같이 하고 같이 생활을 하다 보니까 '작곡가 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야 한다' 그런 부분의 조언을 해줬다"고 털어놨다.

베리베리는 맏형 동헌이 1995년생, 막내 강민이 2003년생으로 멤버들 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행여 완전체 공백이 길어질 우려도 있다.

이에 호영은 "아무래도 나이차가 많이 나긴 하지만 다들 베리베리로서 열심히 하고 있을 거기도 하고 남은 멤버들끼리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한다. 잠시 헤어져 있지만 오히려 그 기회로 인해서 유닛이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걱정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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