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FA 배병준(가드)과 재계약을 채결했다.
지난 시즌 FA 1년 계약으로 KGC에 재합류한 배병준은 계약기간 3년, 보수 2억(인센티브 2000만 원 포함)에 합의했다.
배병준은 '2022-2023시즌 KBL 기량발전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기록 향상과 자기관리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또한 강력한 앞선 압박 수비를 병행하면서도 챔피언 결정전을 포함한 플레이오프 전체 11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42.9% 기록 및 클러치 상황에서의 고감도 3점슛으로 승부처에 강한 모습을 입증했다.
한편, 지난 13일 프로농구 최초 동일 시즌 통합우승 커플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병준은 신혼여행 후 20일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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