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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2타점 적시타로 팀 연패 탈출 도와…타율 0.243
작성 : 2023년 05월 15일(월) 07:32

배지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43(107타석 26안타) 18득점 11타점 14도루 OPS 0.623이 됐다.

이날 배지환은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3회초 2사 2,3루 찬스에서 볼티모어 선발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다만 배지환은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배지환은 5회초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도 투수 앞 땅볼에 그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볼티모어를 4-0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피츠버그는 22승1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볼티모어는 26승1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미치 켈러는 7이닝 4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5승(1패)을 달성했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투수 깁슨은 5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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