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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휴식' 나폴리, 몬차에 0-2 패배…7G 만에 리그 패배
작성 : 2023년 05월 15일(월) 00:08

나폴리-몬차 경기 장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로테이션을 가동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몬차 원정에서 패했다.

나폴리는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몬차의 U-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에서 몬차에 0-2로 패했다.

앞선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한 나폴리는 리그 7경기 만에 패배하며 26승 5무 4패(승점 83)를 기록했다. 몬차는 12승 10무 12패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49점을 완성했다.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휴식했다. 나폴리는 조반니 디로렌초 등 핵심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몬차가 전반 1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테오 페시나의 패스를 받은 다니 모타의 선제골이 나왔다.

나폴리는 전반 40분 핸드볼 장면에서 페널티킥 여부를 비디오 판독했으나 인정되지 않으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은 몬차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나폴리가 교체카드를 썼다. 알레시오 체르빈을 빼고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를 투입했으나 오히려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9분 모타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세컨 볼을 안드레아 페타냐가 연결하며 2-0 리드를 가져갔다.

나폴리는 후반 35분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나를 빼고 조반니 시메오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빅터 오시멘의 슛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경기는 몬차의 2-0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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