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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첼시, '전 토트넘 감독' 포체티노 선임 합의
작성 : 2023년 05월 14일(일) 20:19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과 계약에 합의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 선임에 동의했다. 시즌 종료 후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올 여름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2022-2023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첼시의 임시 감독인 램파드 감독과 협력할 예정이다.

첼시는 2022-2023시즌 3명의 감독들이 팀을 이끌었다.토마스 투헬 감독,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연이어 팀을 떠났다. 현재는 구단 레전드이자 전임 감독인 램파드가 소방수로 올 시즌 끝까지 팀을 맡고 있다.

포체티노는 EPL 사우샘프턴 감독직을 시작으로 2014-2015시즌부터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2016-2017시즌 EPL 준우승,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을 이끌었다.

이후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2021-2022시즌 파리 생제르맹(PSG)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2022년 7월 경질된 뒤 현재까지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포체티노의 EPL 복귀로 다음 시즌 손흥민(토트넘)과 사제 지간으로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부터 토트넘에서 포체티노와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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