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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4타점' LG, 삼성에 8-5 역전승…위닝시리즈
작성 : 2023년 05월 14일(일) 17:04

박동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LG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LG는 22승 13패를 기록,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우세 시리즈로 가져갔다. 반면 삼성은 15승 18패로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이 1회말부터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재현이 2루수 플라이 실책, 강한울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1사 1,2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3루타를 ‹š려냈고, 우익수 실책으로 구자욱까지 홈을 밟았다.

LG도 만회점을 냈다. 3회초 이재원이 안타를 친 2사 2루에서 박해민이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그러자 삼성이 3회말 강한울이 2루타를 만든 무사 2루에서 호세 피렐라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달아났고, 김지찬이 안타를 ‹š린 2사 1,3루에서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두 점 더 달아났다.

LG의 추격이 계속됐다. 4회초 오스틴 딘이 내야안타를 친 1사 2루에서 박동원이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7회초에도 LG는 정주현이 안타, 홍창기가 2루타로 출루한 무사 2,3루에서 박해민의 내야안타 때 3루주자 신민재가 홈을 밟았고, 문보경의 타석 때 폭투로 한 점을 추가해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2사 3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9회초에도 문보경이 안타,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2루에서 박동원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8-5로 앞서나갔다. 삼성은 9회말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LG는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가 6이닝 9피안타 5실점(4자책)을 기록했으나 타선에서 박해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박동원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삼성은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6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고, 강민호가 4타수 2안타 1타점, 구자욱이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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