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왕' 조용필이 압도적인 오프닝으로 그 이름값을 입증했다.

조용필은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23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 무대는 지구의 윗부분을 형상화된 반구 형태로 구현돼 눈길을 끌었다.

실제 지구의 대륙과 바다 모양이 무대 전체에 띄워지며 공연이 시작됐다.

무대에 있던 불꽃이 객석으로 향하고 객석에서 하늘 위로 크게 불꽃이 터지며 첫 곡 무대 '미지의 세계'가 펼쳐졌다.

특히 '미지의 세계' 무대가 진행되는 내내 불꽃축제를 연상케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오프닝부터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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