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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열 홈런+요키시 4승' 키움, NC에 9-2 대승
작성 : 2023년 05월 13일(토) 20:09

요키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격파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키움은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16승19패로 8위를 유지했다. NC는 17승16패로 4위에 자리했다.

키움 임지열은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요키시가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NC 선발투수 송명기는 3.2이닝 7실점(6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은 2회말 박찬혁의 안타와 임지열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동헌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3회말에는 김혜성의 볼넷과 러셀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고, 임지열의 투런포를 보태며 4-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키움은 4회말 김동헌의 볼넷과 이정후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이원석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 냈다. 박찬혁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임지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7-0을 만들었다.

타선의 호조 속에 키움은 요키시의 호투로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지켰다. 6회말에는 김혜성과 박찬혁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임지열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박준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동헌의 몸에 맞는 공으로 9-0까지 도망갔다.

NC는 7회초에서야 마틴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8회초에는 상대 실책과 도태훈의 안타, 김성욱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서호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따라갔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이 각각 투수 앞 땅볼과 병살타로 물러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NC의 추격을 따돌린 키움은 9-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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