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지애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13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후쿠오카 컨트리클럽 와지로 코스(파72/629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RKB×미쓰이 마쓰시마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 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이와이 아이케, 아오키 세레나(이상 일본)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신지애는 지난 3월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 JLPGA 투어 통산 28승, 프로 통산 64승을 노린다.
선두와 3타차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맞이한 신지애는 2번 홀과 3번 홀, 5번 홀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4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하나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3위, 전미정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9위, 배선우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