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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서진용·최지훈, '도드람한돈 4월 MVP' 선정
작성 : 2023년 05월 13일(토) 10:05

최지훈 / 사진=SSG 랜더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 서진용과 최지훈이 '도드람한돈 4월 MVP'에 선정됐다.

SSG는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도드람푸드(대표이사 임채권, 이하 도드람)와 함께 '도드람한돈 4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도드람한돈 월간 MVP'는 23시즌부터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 각 1명을 선정하는 시상으로, 4월 MVP에는 투수 서진용과 야수 최지훈이 뽑혔다.

4월 투수 MVP로 선정된 서진용은 12경기에 등판해 1승 10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으며 KBO 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4월 야수 MVP에는 최지훈이 선정됐다. 22경기에 출장해 31안타 16득점 7볼넷과 타율 0.352를 기록하며 KBO리그 타율 부문 3위 및 9경기 연속 안타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날 서진용, 최지훈에게는 MVP 시상금 각각 100만 원씩이 전달됐으며 그 중 각 25만 원씩 총 50만 원은 두 선수의 이름으로 '사랑의 반찬' 기부를 위해 적립됐다. '사랑의 반찬'은 '도드람한돈 월간 MVP'를 통해 적립된 금액을 시즌 종료 후 저소득층 가정의 식사 반찬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진용은 "시즌 초반 팀의 승리를 지키는데 보탬이 되어 기쁘고, 이렇게 월간 MVP에 선정되어 보람을 느낀다. 남은 경기 계속해서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훈은 "시상에 선정도 되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SG와 도드람은 지난해 야구장 도드람 홈런존 운영과 승리 경기 투수 성적에 따라 적립한 1125만 원으로 '사랑의 반찬'을 만들어 인천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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