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카이의 훈련소에 편지와 우편물 발송 자제를 부탁했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에 '카이 훈련소 기간 인터넷 편지 및 우편물 관련 안내' 관련 공지문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훈련 기간 동안 카이에게 보내주실 인터넷 편지와 우편물의 양이 많은 것으로 생각돼 엑소엘(EXO-L, 팬덤명) 여러분께 협조 안내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카이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나 훈련소에 많은 양의 편지와 우편물이 한꺼번에 발생할 경우, 보관하기가 어려워 분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많은 인쇄 편지로 인해 다른 훈련병의 편지 전달이 지연될 수 있는 등 훈련소 내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카이 버블 메시지나 광야클럽 내 엑소엘 커뮤니티에 남겨주시면 훈련 기간 종료 후, 카이가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라고 얘기했다.
카이는 지난 11일 카이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EXO-L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으로, KAI는 무사히 훈련소에 입소하였습니다.
훈련 기간 동안 KAI에게 보내주실 인터넷 편지와 우편물의 양이 많은 것으로 생각되어 EXO-L 여러분께 협조 안내를 드립니다.
KAI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나 훈련소에 많은 양의 편지와 우편물이 한꺼번에 발생할 경우, 보관하기가 어려워 분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많은 인쇄 편지로 인해 다른 훈련병의 편지 전달이 지연될 수 있는 등 훈련소 내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KAI의 훈련 기간 동안에는 인터넷 편지 이용과 우편물 발송을 되도록 자제 부탁 드립니다.
KAI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KAI 버블 메시지나 광야클럽 내 EXO-L 커뮤니티에 남겨주시면 훈련 기간 종료 후, 카이가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니 EXO-L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