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쁜엄마' 유인수가 이도현을 다시 만났다.
11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에서 방삼식(유인수)이 최강호(이도현)를 보고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삼식은 강가에 혼자 있는 최강호에게 다가가 "검사 님 아니냐. 다리를 다쳤나 보다"라고 말했다.
기억을 잃은 최강호는 방삼식을 알아보지 못했다. 최강호는 "누구?"냐고 물었다.
기분이 상한 방삼식은 최강호가 자신을 모르는 척한다고 생각을 하고 "모르고 싶을 거다. 근데 어떡하지. 나는 너를 너무 잘 안다. 나는 네가 잘 안 잊히더라. 나를 감방에서 몇 개월이나 썩게 한 걸 어떻게 잊겠냐"라고 말했다.
최강호는 "우리가 친구냐"라고 물었다.
방삼식은 "넌 참 그대로다 인간미가 하나도 없냐. 가만히 내 앞에 뻔뻔하게 나타나냐"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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