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6연패로 몰아넣었다.

NC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NC는 17승 14패로 스윕시리즈를 달성했다. 반면 KT는 8승 2무 20패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NC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초 손아섭의 안타 후 도루로 이어진 1사 2루에서 박민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2회초에도 NC는 박건우가 볼넷, 권희동이 안타를 친 1사 1,2루에서 서호철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4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의 솔로포로 3-0을 완성했다.

NC의 기세가 이어졌다. 5회초 권희동이 안타 후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오영수가 1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KT는 7회말 강백호가 볼넷, 문상철이 2루타로 출루한 1사 2,3루에서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NC는 선발투수 구창모가 6.1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5타수 4안타, 박건우가 3타수 2안타 1타점, 오영수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선발투수 보 슐서가 5이닝 10피안타 4실점을 기록한 것과 타선의 침묵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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