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엑소(EXO) 카이가 입소를 하루 앞두고 일명 '까까머리'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10일 카이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군 입대를 위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카이는 내일(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어간다.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던 카이는 지난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하여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9일 개최한 팬미팅 '아카이브(aKAIve)'에서 카이는 팬들 앞에서 "후회하고 원망하고 슬퍼하면 뭐 하냐. 1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어떤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지, 또 어떤 시간을 보내면 좋을지 공부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보내고 있을 테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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