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프로포폴 등 상습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2차 소환 조사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유아인 측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그의 2차 소환 조사와 관련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매체 채널A는 유아인이 내일(11일) 두 번째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가 적발됐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진행한 정밀 검사를 통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유아인은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3월 첫 소환 조사를 받았다.
또한 경찰 조사 단계에서 유아인과 친분이 있는 작가, 유튜버 등 공범 4인도 그의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정황이 드러나며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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