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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지 결혼→채주화 임신→빌푸 득남, 핑크빛 연예계 [ST이슈]
작성 : 2023년 05월 10일(수) 16:30

사진=남상지, 채주화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오늘(10일) 결혼, 출산 등 연예계에 핑크빛 소식이 잇따라 전해져 눈길을 끈다.

먼저 배우 남상지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12년 영화 '최씨네 모녀'를 통해 데뷔한 남상지는 지난해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데뷔 첫 주연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남상지는 10일 자신의 SNS에 "기쁜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 2010년 5월 14일 앳된 모습으로 만나 오랜 시간 함께한 연인과 5월 14일 결혼합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삶의 궤를 함께하며 재미나게 살아보겠습니다. 축하와 격려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봄날 모두 행복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남상지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청순미를 과시했다.

같은 날,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채주화(본명 김혜림)는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채주화는 SNS를 통해 "저에게 드디어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얼마나 입이 간지러웠는지. 벌써 5개월차 토끼띠 예비맘이랍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엄마라는 표현이 저에게 너무나 낯설고 새롭고 놀라움의 연속이지만 건강한 아기천사가 잘 태어나도록 행복한 마음으로 차분히 기다리려 합니다"라며 "부디 축복 속에 기도 해주시고 축하해주시고 좋은 정보 있으면 살짝 공유 부탁드려요. 반가워 쑥쑥아"라고 전했다.

채주화는 2012년, 예명 '라임'으로 헬로비너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팀이 해체하며 2019년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해 3월 10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사진=빌푸 SNS


이에 이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핀란드 출신 빌푸의 득남 소식도 뒤늦게 알려졌다. '먹방 요정'으로 얼굴을 알린 빌푸는 2020년 한국인과 결혼했다.

빌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들 태오를 소개하고 아버지로서 시작한 나의 여정에 대해 조금 이야기할 수 있는 완벽한 날인 것 같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3월 17일 오후 2시 나는 한국에서 우리 아들이 우는 소리를 처음 들었습니다. 이때 나는 내가 다른 사람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인가 생각했던 오래전 물음이 모두 사라지고, 온전히 나의 아내 선정과 우리의 아기에게 집중하게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임신과 분만의 멋진과정을 겪었고, 확실히 이제 나는 근본적으로 변화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빌푸는 "이 변화는 아직 말로 완전히 표현할 수 없고, 앞으로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모르지만 나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부모인 우리 부부와 새로운 인간인 Teo는 삶의 성공에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요소인 사랑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이모, 사촌, 친구들. 이들이 우리 인생의 새로운 단계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빌푸는 "나는 부모로서 변화할 우리의 모습과, 그리고 무엇보다 태오가 어떤 사람으로 커 나갈지에 대해 매우 기쁜 마음으로 기대합니다. 이미 그는 관심을 받고 있고 (모든 아기가 그렇듯), 건강하고 즐거운 아기입니다. 우리는 좋은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라며 "추신. 나는 기저귀를 갈고, 분유를 먹이고, 목욕을 시키는 육아가 정말 즐겁습니다. 그것은 평범하고 반복적이겠지만, 이것은 내 안의 책임감과 목적의식을 일깨워줍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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