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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명·박정민·황형범 등 '드림투어 강호', PBA 큐스쿨 2라운드 진출
작성 : 2023년 05월 10일(수) 10:39

홍종명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2부) 강호들이 대거 큐스쿨 2라운드에 올라섰다.

9일 경기도 고양시 PBC캐롬클럽에서 열린 '2023 PBA투어 Q-School(큐스쿨) 1라운드가 모두 마무리됐다. 그 결과 '드림투어 18위' 홍종명을 비롯해 박정민 구자복 등 30명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큐스쿨 첫 날, 홍종명이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드림투어 랭킹 18위로 15위까지 주어지는 1부 직행 티켓을 아쉽게 놓친 그는 1라운드 첫 날 원호수, 구자복을 차례로 꺾고 종합 애버리지 1.944를 기록, 1위로 2라운드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이밖에 장대현 이정익 윤석현 등 8명도 첫 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 가운데 6명이 드림투어 출신으로 2부 강세가 돋보였다.

1라운드 2일차에도 드림투어 강세가 도드라졌다. 8일에는 '출범 시즌(19-20) 드림투어 우승자 출신' 박정민을 비롯해 구자복 이재홍 조연박 등 7명이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중 4명이 드림투어 출신. 최종일인 9일에는 황형범 김세천 김동영 등 6명과 최정하 이종한 등 3일차까지 종합 성적을 합산한 차순위자 9명도 추가 선발로 2라운드에 올랐다.

1라운드를 통과한 이들 30명은 11일부터 치러지는 2라운드에 나선다. 여기엔 1부투어에서 강등된 47명이 합류한다. 그중 'PBA 챔프' 김병호(하나카드·83위)와 서현민(웰컴저축은행·84위)을 비롯해 엄상필(블루원리조트·77위) 김남수(TS샴푸·푸라닭·82위) 한지승(웰컴저축은행·108위) 등이 1부 재진입을 노린다. 2라운드 역시 3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이중 약 30여명만 1부로 향한다.

서현민은 11일 오전 10시부터 남중모와, 김병호와 한지승은 오전 11시40분부터 각각 윤순재, 권기영과 대결한다. 엄상필과 김남수는 오후 1시20분부터 각각 진이섭, 최정하와 큐스쿨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큐스쿨 2라운드에 앞선 10일에는 프로당구 신규 여자선수 선발전인 'LPBA 트라이아웃'이 진행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총 41명이 참가해 조별리그(3인1조·20점제)로 각축한다. 종합 순위에 따른 상위 10여명은 2023-24시즌 LPBA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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