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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75분' 올림피아코스, '라이벌' 파나티나이코스 격파
작성 : 2023년 05월 09일(화) 09:3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인범의 올림피아코스가 '라이벌' 파나티나이코스를 격파했다.

올림피아코스는 9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플레이오프 9라운드에서 파나티나이코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0승10무5패(승점 70)으로 3위에 자리했다. 이미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이 좌절된 상황이지만,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라이벌 파나티나이코스에 치명적인 일격을 날렸다.

파나티나이코스는 23승8무4패(승점 77)를 기록, 1위에서 2위로 내려왔다. 1위 AEK 아테네(25승5무5패, 승점 80)와의 승점 차는 3점으로, 아테네는 시즌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는다.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파이팀 카사미와 교체될 때까지 약 75분을 소화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올림피아코스는 파나티나이코스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후반 23분 올렉 레아부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올림피아코스는 1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 추가시간 라몬이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끝까지 1골차 리드를 지키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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