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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바니, 1순위로 삼성화재行…레오·링컨·타이스·비예나 재계약
작성 : 2023년 05월 09일(화) 09:28

요스바니(오른쪽)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7개구단 외국인선수 윤곽이 가려졌다. 삼성화재가 1순위로 쿠바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를 선택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3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이 지난 시즌 함께한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하기로 먼저 결정을 내렸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트레블을 함께한 링컨과, 한국전력은 창단 최초 포스트시즌 승리에 일조한 타이스와, OK금융그룹은 지난 시즌 한 시즌 최다 서브 기록을 갈아치운 레오와, KB손해보험은 교체선수로 합류하여 활약한 비예나와의 재계약을 결정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최종 성적에 따라 삼성화재 구슬 35개, 6위 KB손해보험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현대캐피탈 10개, 1위 대한항공 5개를 부여받은 뒤 나머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삼성화재만 지명권을 행사했다.

그 결과 OK금융그룹-삼성화재-KB손해보험-대한항공-현대캐피탈-우리카드-한국전력 순으로 지명 순서가 정해졌다.

삼성화재의 선택은 이번 트라이아웃 최대어로 꼽힌 요스바니였다. 요스바니는 지난 2018-2019시즌 OK금융그룹, 2019-2020시즌 현대캐피탈, 2020-2021시즌 대한항공에서 활약한 바 있다.

뒤이어 5순위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1순위 지명을 받고 삼성화재에서 뛴 이크바이리를 지명했다.

6순위 우리카드는 슬로베니아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마테이 콕을 뽑았다.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V-리그 무대를 밟게 된 유일한 새 얼굴이다.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은 같은 장소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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