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크리에이터 겸 배우 문상훈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9일 문상훈은 "오늘은 제 33번째 생일이다. 기쁜 날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 제가 결혼을 한다"고 깜짝 결혼 발표했다.

이어 "5월 말에 가족들을 모시고 작게 할 예정"이라며 "확신이 들어서라기보단, 정답이 아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커져서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저처럼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처럼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분"이라고 설명하며 "더 나은 삶을 향한 항해를 함께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이라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빠더너스의 문상훈에게는 달라질 것이 없다. 똑같이 열심히, 끊임없이 시도하고 그때마다 실패할 것. 그래도 이번에는 세련되게!"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과 송진우, 박하선, 임세미, 유병재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문상훈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상훈이에요. 오늘은 제 33번째 생일인데요. 기쁜 날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더 기쁩니다.

제가 결혼을 합니다. 5월 말에 가족들을 모시고 작게 할 예정이에요. 확신이 들어서라기보단, 정답이 아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커져서 결심하게 되었어요. 결혼할 분은 저처럼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처럼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분입니다. 더 나은 삶을 향한 항해를 함께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이라는 생각입니다.

빠더너스의 문상훈에게는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똑같이 열심히, 끊임없이 시도하고 그때마다 실패할게요. 그래도 이번에는 세련되게!!

항상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 사랑해요.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