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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영 34득점' 모비스, KT 꺾고 시즌 20승 선착
작성 : 2014년 12월 10일(수) 18:22

울산 모비스 문태영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문태영의 34득점 활약에 힘입어 부산 KT를 꺾고 시즌 20승에 선착했다.

모비스는 1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서 70-67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4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가장 먼저 시즌 20승(4패)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3연승에서 끊기며 11승13패로 6위로 내려갔다.

문태영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34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쳐 승리에 일조했다. 양동근(9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아이라 클라크(8점 8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모비스는 3점슛 1개를 포함해 9점 3리바운드를 기록한 문태영의 활약에 힘입어 18-15로 KT를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찰스 로드의 골밑 돌파를 허용, 6점을 내주며 31-29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에서도 문태영과 로드가 각자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문태영이 11점, 로드가 10점을 성공시키며 팽팽한 승부를 만들었다. 결국 3쿼터에서 양 팀은 51-51로 승부를 가리지 못 했다.

접전은 4쿼터 막판까지 이어졌다. 모비스는 배탈이 난 리카르도 라틀리프까지 투입했다. 2점차 내외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킨 모비스는 경기 종료 20.5초를 남기고 양동근의 어시스트를 받은 문태영이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3점 차로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경기 종료 직전 조성민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모비스전 12연패를 이어갔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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