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의 결혼식 사진이 화제다.
배우 최성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분 너무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세븐과 이다해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버진로드에서 입맞춤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앞서 세븐과 이다해는 같은 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회는 김준호와 조세호, 축가는 태양과 거미가 맡았다. 최성준은 세븐과 이다해의 오작교로 알려졌다.
하객 라인업도 축제를 방불케 했다. 세븐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인연을 맺은 지드래곤, 대성,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를 비롯해 이특, 김희철, 백종원, 소유진, 김재중, 김현중, 김지민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15년부터 약 8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가 됐다. 이다해는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내 옆을 든든하게 지켜준 세븐에게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세븐 역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나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이다해와 결혼을 약속했다.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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