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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안 멀티 골' 맨시티, 리즈 꺾고 선두 질주…아스널과 승점 4점차
작성 : 2023년 05월 07일(일) 00:5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를 완파하고 2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렸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리즈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6승4무4패(승점 82)를 기록한 맨시티는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2위 아스널(24승6무4패, 승점 78)과의 승점 차는 4점이다. 두 팀은 리그 종료까지 각각 4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으로, 맨시티가 남은 경기에서 3승 이상을 기록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반면 리즈는 7승9무19패(승점 30)를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전반 19분 리야드 마레즈의 패스를 일카이 귄도안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27분에도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귄도안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맨시티는 2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리즈는 세트피스를 통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맨시티는 에데르송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맨시티는 후반 16분 엘링 홀란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38분에는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해트트릭을 노린 귄도안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리즈는 후반 39분 맨시티 수비수의 클리어링 실수를 틈타 로드리고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맨시티는 더 이상의 실점 없이 1골차 리드를 지켰고, 경기는 맨시티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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