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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커쇼 상대 적시타+3출루 활약…타율 0.227
작성 : 2023년 05월 06일(토) 13:29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출루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27(97타수 22안타)로 상승했다. 현재 성적은 타율 0.227 3홈런 10타점 10득점 5도루 OPS 0.707이다.

김하성은 2회말 무사 1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병살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4회말 1사 이후에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아웃됐다.

이후 김하성은 5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방면 1타점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커쇼를 강판시킨 적시타였다. 7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를 5-2로 제압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6.2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2승(2패)을 수확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홈런 2방으로 3타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다저스 선발투수 커쇼는 4.2이닝 8피안타 7탈삼진 5볼넷 4실점에 그치며 시즌 2패(5승)째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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