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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안타 없이 1볼넷 1도루…타율 0.244
작성 : 2023년 05월 06일(토) 10:1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과 도루를 각각 1개씩 추가했다.

배지환은 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44(90타수 22안타)로 하락했다. 다만 시즌 14호 도루를 성공시키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2위에 자리했다. 선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5도루)와는 단 1개 차이다.

이날 배지환은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볼넷으로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 진루했다. 그러나 3루 도루 시도에는 실패하며 올 시즌 두 번째 도루 실패를 기록했다.

이후 배지환은 3회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으로 아웃된 배지환은 9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토론토에 0-4로 완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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