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플러그 인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문화예술 대표 지원기관인 광역·기초 문화재단과 문화예술관련 유관기관, 삼성문화재단, 벽산문화재단, 현대차 정몽구재단,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CJ문화재단 등 국내 대표 공공?민간문화재단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새로운 예술지원의 방식, 협력'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분야 국내외 연사의 발표 및 청중들과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2일 개최된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포럼에서 제기된 관심주제 중 지역문화활성화, 예술지원 데이터 분석을 선정하여 보다 심층적인 논의와 토론을 이끌어내며 향후 예술지원의 창조적인 패러다임을 도출했다.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플러그 인 컨퍼런스'
컨퍼런스의 제 1세션은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 일본 요코하마의 홍등가를 예술가들과 자치단체, 주민들이 힘을 합하여 마을만들기에 성공한 사례로 유명한 코가네쵸에 대하여 이 지역의 관리를 맡고 있는 비영리단체 코가네쵸 에리어 매니지먼트 센터(Koganecho Area Management Center) 사무국장 야마노 신고(Yamano Shingo)의 발표로 시작됐다.
또한 부천문화재단 손경년 문화예술본부장은 '지역문화 활성화의 주체와 역할분담'이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활성화의 다양한 주체들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관해 제안하였으며,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장대철 교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참여로서의 지역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문화 활성화의 주체로서의 기업의 역할을 점검, 활성화 사례를 들어 향후 협력 가능성의 계기와 기업의 역할 및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 2세션은 '협력의 기반을 만드는 정보와 데이터 공유'를 주제로 진행, '신뢰와 협력의 마중물, 예술기관 연차보고서'라는 주제로 부산문화재단 조정윤 기획홍보팀장의 발표로 시작했다. 연차보고서 제작사례를 중심으로 비영리 예술기관이 외부의 신뢰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정보 공개와 공유의 중요성에 대하여 논했다.
미국예술연합(Americans for the Arts) 민간부분 이니셔티브 부회장인 에밀리 펙(Emily Peck)의 '예술지원 활성화를 위한 지식정보 플랫폼 구축사례'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에밀리펙은 발표를 통해 기업과 예술의 효과적인 협력을 증진하고 제안하기 위해 추진하는 파트너십 무브먼트(the pARTnership movement/www.partnershipmovement.org) 등 사례를 들어 예술지원 활성화를 위한 지식정보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안성아 교수는 '2013 공공-민간 예술지원 현황분석 및 과제'를 발표함으로써 문화예술분야의 지원현황과 새로운 발전방안에 관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문화예술분야의 협력의 필요성에 관해 더욱 깊이 있게 논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음을 확인했다"라며 " 앞으로도 협력네트워크의 역할을 다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업하여 진정한 '문화융성'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에서는 이후에도 공공과 민간의 협력사례, 문화예술지원정보, 네트워킹 등 관련정보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유하고, 관련 학술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보라 기자 raya12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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