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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진 동점골' 서울, '감독대행 체제' 전북과 1-1 무승부
작성 : 2023년 05월 05일(금) 15:57

FC서울-전북현대 경기 장면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FC서울이 감독대행 체제에 돌입한 전북현대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6승 2무 3패(승점 20)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3승 2무 6패(승점 11)다.

전북이 경기 시작 10여초 만에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 중원에서 시작된 볼 싸움 끝에 구스타보가 이를 낚아챘고,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전북은 전반 5분에도 프리킥 찬스에서 아마노의 프리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서울도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김진야의 크로스를 받은 나상호의 헤더가 빗나가는 등 동점골을 노렸다.

서울은 전반 26분 역습 끝에 임상협의 슛이 전북의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핸드볼 파울로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서울은 전반 31분 김진야의 크로스 후 황의조의 헤더 슛이 나왔으나 빗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북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은 오스마르를 빼고 박동진을 투입하며 교체카드를 가동했다. 그러자 전북도 후반 16분 구스타보를 빼고 하파 실바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전북은 후반 27분 역습 찬스에서 실바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결국 서울이 동점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후반 32분 나상호의 크로스를 받은 박동진의 헤더 동점골이 터지며 1-1이 됐다.

양팀은 이후 결승골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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