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속 백진희와 안재현의 심각한 기류가 포착됐다.
6일 저녁 8시 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 13회에서는 계약 동거 생활을 이어가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연두와 태경은 아슬아슬한 동거 생활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족들에게 진짜 부부가 아니라는 사실이 들통 날 위기를 맞으면서도 아기 태명이 ‘진짜’라는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모면하는 등 들킬 듯 말 듯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쫄깃함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위기 상황이 직면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5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연두와 태경이 한밤중 집 앞에서 심각 상황을 맞이한 모습이 담겨 있다. 계약 동거 생활을 유지하던 두 사람은 집 앞에서 서로를 쳐다보며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 깊은 고뇌에 빠져 있어 무엇을 이토록 골똘히 생각하고 있게 만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두와 태경의 미묘한 대치 속 극과 극 다른 표정도 눈길을 끈다. 먼저 태경은 담담한 표정을 지은 채 침울해하고 있는 연두를 바라본다. 이에 연두는 복잡하고도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어 침통한 분위기의 두 사람이 어떠한 일에 휘말린 건지 앞으로 펼쳐질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위기 상황을 직면하게 된 두 사람의 아슬아슬 동거 스토리,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3회는 6일(내일) 저녁 8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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