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OTT도 준비된 황금연휴…'더 디저트'→영화 '씽' 추천작들 모였다 [ST이슈]
작성 : 2023년 05월 05일(금) 10:22

영화 포스터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황금연휴를 맞이해 모처럼 휴식을 계획하고 있는 대중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Wavve), 티빙 등에 등장한 볼만한 영화, 예능, 애니메이션 추천작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티빙 예능프로그램 '더 디저트'는 국내 최초 디저트 서바이벌 리얼리티. 다양한 경력을 가진 열 명의 디저트 셰프가 모여 자신이 꿈꾸는 디저트 브랜드의 간판을 걸고 9박 10일 동안 합숙하며 대결을 펼친다. 서로의 디저트를 먹어보고 순위를 매긴 사전 블라인드 대면식에 이어 1:1 지목 대결이 펼쳐지며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지는 5:5 팀배틀에서 셰프들은 서로 만난 지 겨우 2일 차인 상황에서 밤샘 회의와 연습을 통해 손발을 맞추며 서로에 대해 파악해 나간다.

해당 콘텐츠는 인기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 제작진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MC는 발라더이자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 성시경이 맡았다.

한정된 재료로 다채로운 디저트를 탄생시키는 셰프들의 모습, 불리한 조건을 실력으로 이겨내고 승리를 차지한 이들의 반전 결과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어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도 준비됐다. 일본의 명작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어느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몸이 뒤바뀐 도쿄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떨어지는 혜성으로부터 기적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2017년 개봉 후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개봉한 일본 영화 흥행 3위를 기록했다.

2007년 개봉된 '초속 5센티미터'는 세 단편으로 구성된 영화로, 첫사랑의 아련함을 담아냈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떨어지게 된 타카키와 아카리. 둘은 편지로 안부를 주고받다 폭설이 내리는 어느 날 밤, 재회를 결심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기작으로 지금과는 사뭇 다른 잔잔한 감성과 서정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작품들도 소개됐다. 귀여운 요정들의 뮤직 어드벤쳐 '트롤'은 이번 어린이날 필수 시청작이다. '트롤'은 모두가 행복한 트롤 왕국의 긍정 공주 '파피'가 우울종결자 '비겐'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다. 애니메이션의 명가 드림웍스가 제작해 뮤지컬 영화만의 흥겨운 춤과 노래는 물론, 행복은 우리 안에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넷플릭스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화 '씽'도 추천작이다. '씽'은 한때 잘나갔던 극장의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은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하고, 한순간에 실수로 100배가 된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모여든다. 소울 넘치는 동물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사연과 노래가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완성한다. 이에 더해, 비틀즈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사운드트랙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해당 작품은 성인들에게도 흥행하며 상영관서 사랑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