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오는 5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제35회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를 개최한다.
제35회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대회로서 국내 소프트볼 대회 중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올해 첫 소프트볼 전국대회인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에는 중학부 3팀, 고등부 4팀, 대학부 3팀, 일반부 4팀이 참가하며 각 종별로 예선 풀리그를 거쳐 예선 상위 2팀 간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협회는 소프트볼 종목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중학부, 대학부 팀에 출전보조비를 지원한다. 앞으로도 협회는 우리나라 소프트볼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중학교 소프트볼 팀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대회 참가 출전보조비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 인천에서 열린 소프트볼 아시아컵에 출전한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 전원이 소속팀 선수로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은 아시아컵에서 4승 4패를 기록하며 아쉽게 5위를 차지했다. 노종우 소프트볼 국가대표팀 감독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이번 대회 주요 경기를 분석하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협회 이종훈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이 한 단계 발전하고 성숙해지길 바란다. 그리고 아시아, 세계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탄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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