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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신시내티전 무안타 1볼넷 1득점…타율 0.221
작성 : 2023년 05월 04일(목) 09:1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에 그쳤지만,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1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브렛 설리반의 적시 2루타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4회말에도 무사 1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6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헛스윙으로 돌아서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김하성은 안정적인 3루 수비를 선보이며 타격에서의 아쉬움을 수비에서 만회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를 7-1로 완파했다. 샌디에이고는 17승15패, 신시내티는 13승18패를 기록했다.

설리반은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후안 소토는 1안타 3볼넷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세스 루고는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2패)을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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