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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철 데뷔 첫 승' KIA, 롯데에 10-2 대승…롯데 10연승 저지
작성 : 2023년 05월 03일(수) 21:59

윤영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두 롯데 자이언츠의 10연승을 막아섰다.

KIA는 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0-2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어제의 패배를 설욕하며 13승 12패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10연승이 끊겨 15승 9패가 됐다.

KIA가 3회말 집중 득점했다. 이우성의 안타, 박찬호의 볼넷, 류지혁의 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선빈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2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아 4-0을 만들었다.

4회말에도 KIA는 선두타자 이우성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가했다.

그러자 롯데도 5회초 김민수의 안타와 도루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김민석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KIA는 다시 6회말 이우성-한승택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박찬호의 유격수 병살타로 한 점 추가하며 6-1을 완성했다.

7회초 롯데는 유강남-노진혁이 볼넷, 김민석이 안타로 출루한 2사 만루에서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만회했다.

KIA는 이에 화답하듯 7회말 김선빈의 볼넷, 소크라테스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포일로 한 점 추가했고, 이우성이 고의사구로 걸어나간 1,3루에서 한승택-박찬호-류지혁의 연속 1타점 적시타가 터져 10-2까지 앞섰다.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KIA는 선발투수 윤영철이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우성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나균안이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던 점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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