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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첫 승+7회 8득점' 한화, 두산 꺾고 6연패 탈출
작성 : 2023년 05월 03일(수) 21:56

한화 이글스 선수단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화 이글스가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3로 이겼다.

이로써 최하위 한화는 6연패를 끊어내며 7승 1무 18패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2연승이 끊겨 13승 1무 12패가 됐다.

두산이 2회초 선취점을 냈다. 김재환-호세 로하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장승현의 타석 때 3루수 실책으로 김재환이 홈을 밟았다.

한화는 4회초 최재훈이 사구, 문현빈이 포수 실책, 오선진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노수광의 투수 병살타로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7회초 한화가 다득점에 성공했다. 오선진-노수광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정은원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폭투로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후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가 추가됐고, 김인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1,3루에서 최재훈이 1타점 적시타, 문현빈이 2타점 2루타, 오선진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노수광이 안타로 걸어나간 1,2루에서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를 끝으로 무려 8득점했다.

두산은 9회말 양석환의 볼넷 후 송승환의 1타점 3루타로 한 점,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

한화는 선발투수 김민우가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2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정은원이 5타수 3안타 1타점, 오선진이 3타수 2안타 1타점을 쳤다.

두산은 선발투수 김동주가 3.1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뒤 불펜진들의 연이은 실점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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