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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김하성, 1안타 2볼넷 3출루…팀은 연장 끝에 1-2 패배
작성 : 2023년 05월 03일(수) 16:29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안타 1개를 포함해 3출루 경기를 펼쳤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전날 신시내티전에서 2루타와 시즌 3호 3점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안타와 멀티 출루를 이어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28로 소폭 상승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견제 실책으로 2루까지 갔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역시 득점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1-1로 동점이 된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이번에도 득점하진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1-1로 맞선 10회초 승부치기에서 신시내티 조너선 인디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1-2로 역전패했다. 3연승이 끝난 샌디에이고는 16승 1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한편, 배지환은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끌려가는 9회초 대타로 나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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