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돌싱글즈 시즌3' 출연자 조예영이 논란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3일 조예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실제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으로 언론에 유포가 됐고,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서 법적 절차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가 나오면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모 유튜버는 '돌싱글즈3' 출신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팔로우하는 남성에게 400만원을 빌린 후, 변제를 요구하자 잠수를 탔다는 채무 불이행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인플루언서가 조예영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조예영은 채무 때문에 SNS를 차단한 것이 아니라며 돈을 갚지 않기 위해 잠수 탄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분이 좀 많이 무섭고 혼자 착각하시고 이런 게 많으셔서"라고 해명했다.
이후 SNS에 "최근 가족 사업이 어려워지게 됐고 그로 인해 저희 가족 모두 어려워지는 상황이 지속됐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문제를 해결해보려 여러모로 도움을 청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더 신중히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과문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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