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돌싱글즈3' 이소라가 방송 출연에 대해 솔직히 말했다.
2일 이소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소라는 남자친구 유무를 묻는 질문에 "조용히 만날게요"라고 답했다. 이어 "'돌싱글즈3' 멤버들과 자주 만나냐"고 하자 "다들 각자의 삶이 있다 보니 자주 보기 힘들어요. 위치도 멀고요"라고 밝혔다.
"방송 출연을 후회하냐"는 질문에도 솔직히 답했다. 이소라는 "잃은 것도 얻은 것도 많고 후회를 안 한다면 거짓말. 후회해도 일어난 일이 달라지진 않으니 생각하지 않으려 하는 성격입니다만 '다시 돌아간다면' 생각은 많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에 있어 큰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 것에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연인 최동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소라는 지난해 MBN '돌싱글즈3'에서 같은 출연자였던 최동환과 실제 연연이 됐다. 하지만 이소라는 과거 이혼 사유가 상습적인 불륜과 잦은 음주 때문이라는 의혹에 휩싸이며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이소라는 반박 증거를 갖고 있다면서도 "방송에서 전 남편과 전 시댁을 언급해서 나쁜 이미지로 오해를 받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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