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희극인 부부' 강재준, 이은형이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됐다.
3일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측은 개그우먼 이은형의 재계약을 알리며, 남편인 강재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도 함께 전했다.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강재준과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발전과 더욱 활발한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재준은 2008년 SBS 1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투나잇'의 '적반하장', '웃찾사'의 '남자끼리' 등 인기 코너를 맡아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2017년에는 이은형과 결혼에 골인하였고 '1호가 될 순 없어'에 12호 희극인 부부로 동반 출연하여 코믹하고 유쾌한 결혼 생활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코미디 빅리그'의 '슈퍼차 부부' 코너, '이번 생은 같은 편' 등 프로그램에서 변함없는 부부 케미를 보여주었으며, 현재는 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먹방과 다이어트 브이로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이 한 소속사에서 활동하게 된 만큼, 앞으로의 동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초록뱀이앤엠에는 공채 개그맨 출신 방송인뿐만 아니라, 가수, 배우, 스포테이너 등이 다수 몸담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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