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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트레이드로 이고은 재영입…도로공사, 최가은+1R 지명권 얻어
작성 : 2023년 05월 02일(화) 18:12

사진=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박정아의 보상선수로 내줬던 이고은을 재영입했다. 하지만 최가은과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에 내주게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2일 "최가은과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도로공사에 내주고, 이고은과 23-24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페퍼저축은행은 FA 대어 박정아를 영입했다. 하지만 보상선수로 이고은을 내주면서, 주전 세터를 잃었다. 세터진 보강이 필요해진 페퍼저축은행은 트레이드를 통해 이고은을 재영입하는 방법을 택했다.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최가은은 지난 2019-2020시즌 전체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했으며, 지난 2021년 페퍼저축은행 신생팀 특별지명을 통해 팀을 옮겼고 이후 2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다.

또한 양 구단은 AI페퍼스의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도로공사의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도 함께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언 AI페퍼스 단장은 "이고은 선수 영입을 통해 베테랑의 힘을 더하는 동시에 세터 운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가은 선수도 도로공사에서 좋은 활약을 펼 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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