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마요르카(스페인)를 이끄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입성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이강인의 활약상을 극찬했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팀은 승리하지 못했지만 이강인은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후반 13분 선제골을 넣으며 이번 시즌 리그 6호골을 달성했다. 또한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이강인의 올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는 6골 4도움이다.

이강인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8.42점, 풋몹으로부터 8.2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기도 했다.

아기레 감독도 이강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기레 감독은 "특정 선수만 언급해서 칭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이강인은 내가 부임한 이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정확히 내가 작년 4월 부임한 이후 최고의 모습이다. 나와 함께한 1년 중 지금이 최고다. 이강인은 매주 경기에서 실력을 입증한다. 이강인과 함께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아기레 감독 체제 하에서 최근 팀 핵심 선수로 도약하며 꾸준히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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